
최근 다이소에서 3,000원대의 저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일양약품을 비롯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공급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한약사회와 약사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약사들의 반발 이유
약사들은 다이소에서 영양제를 판매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문성이 부족한 판매처 – 약국이 아닌 다이소에서 영양제를 판매하면 소비자들이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음.
2. 약국 생태계 위협 – 저가 영양제의 확산이 약국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영양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
3. 품질 논란 –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의 품질과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일양약품, 판매 철수 결정
논란이 커지자 일양약품은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영양제를 판매한 지 불과 닷새 만에 내린 조치였습니다. 또한, 같은 제품을 공급한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도 판매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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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편의점 업계도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약사 단체와 제약사 간의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렴한 영양제도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품질이 걱정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이 향후 건강기능식품 유통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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